Home Actor Lee Oi-soo HD Photos and Wallpapers March 2020 Lee Oi-soo Instagram - <욕설의 효용> 그대와 내가 함께 쐬주를 마시면서 우라질 놈의 세상을 향해 뻑큐를 날리던 목로주점 가끔은 화가들이 벽에다 그림을 휘갈기고 가끔은 시인들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어깨를 들먹거리던 목로주점 주인은 친절하고 안주는 맛있었고 가격은 적당했어 하지만 코로나19의 역습을 받아 오늘부로 폐업을 선언했지 춘천 어느 골목을 들어서도 닭갈비 익는 냄새가 진동했었어 그러나 지금은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 그 어디에도 봄은 도래하지 않았어 간혹 이외수의 장편소설 장외인간을 읽으신 분들이 혹시나 싶어 물어보는 닭갈비집 금불알 사실은 소설 속에만 실재한다네 그런데 가끔 어디 있는 닭갈비집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어 초등학교만 제대로 나와도 다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랏발이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갈수록 극악해지면서 기자들이 당치도 않은 소설을 써갈기지 정치가들이 정색을 하면서 개그를 치고 종교인들이 노골적으로 사기를 친다네 고위층들도 별반 다르지 않지 눈썹도 하나 까딱않고 혐오스러운 민낯을 서슴없이 드러낸다네 앞으로 욕설개발관리센터나 만들어 볼까 띠버랄, 욕이라고 어찌 다 나쁘기만 하겠는가 세상에는 욕을 얻어 처먹어도 싼 놈들이 있지 욕을 얻어 처먹어야 싼 놈들이 욕을 얻어 처먹지 않기 때문에 짝퉁이 진짜로 둔갑을 하고 진짜가 짝퉁 취급을 받는 거지 심지어는 하나님과 맞짱을 뜨겠다는 놈이 나타나고 지가 재림예수라고 큰소리를 치는 놈도 나타나는 거야 그래 띠버럴 . . 이 외 수

Lee Oi-soo Instagram – <욕설의 효용> 그대와 내가 함께 쐬주를 마시면서 우라질 놈의 세상을 향해 뻑큐를 날리던 목로주점 가끔은 화가들이 벽에다 그림을 휘갈기고 가끔은 시인들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어깨를 들먹거리던 목로주점 주인은 친절하고 안주는 맛있었고 가격은 적당했어 하지만 코로나19의 역습을 받아 오늘부로 폐업을 선언했지 춘천 어느 골목을 들어서도 닭갈비 익는 냄새가 진동했었어 그러나 지금은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 그 어디에도 봄은 도래하지 않았어 간혹 이외수의 장편소설 장외인간을 읽으신 분들이 혹시나 싶어 물어보는 닭갈비집 금불알 사실은 소설 속에만 실재한다네 그런데 가끔 어디 있는 닭갈비집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어 초등학교만 제대로 나와도 다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랏발이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갈수록 극악해지면서 기자들이 당치도 않은 소설을 써갈기지 정치가들이 정색을 하면서 개그를 치고 종교인들이 노골적으로 사기를 친다네 고위층들도 별반 다르지 않지 눈썹도 하나 까딱않고 혐오스러운 민낯을 서슴없이 드러낸다네 앞으로 욕설개발관리센터나 만들어 볼까 띠버랄, 욕이라고 어찌 다 나쁘기만 하겠는가 세상에는 욕을 얻어 처먹어도 싼 놈들이 있지 욕을 얻어 처먹어야 싼 놈들이 욕을 얻어 처먹지 않기 때문에 짝퉁이 진짜로 둔갑을 하고 진짜가 짝퉁 취급을 받는 거지 심지어는 하나님과 맞짱을 뜨겠다는 놈이 나타나고 지가 재림예수라고 큰소리를 치는 놈도 나타나는 거야 그래 띠버럴 . . 이 외 수

Lee Oi-soo Instagram - 그대와 내가 함께 쐬주를 마시면서 우라질 놈의 세상을 향해 뻑큐를 날리던 목로주점 가끔은 화가들이 벽에다 그림을 휘갈기고 가끔은 시인들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어깨를 들먹거리던 목로주점 주인은 친절하고 안주는 맛있었고 가격은 적당했어 하지만 코로나19의 역습을 받아 오늘부로 폐업을 선언했지 춘천 어느 골목을 들어서도 닭갈비 익는 냄새가 진동했었어 그러나 지금은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 그 어디에도 봄은 도래하지 않았어 간혹 이외수의 장편소설 장외인간을 읽으신 분들이 혹시나 싶어 물어보는 닭갈비집 금불알 사실은 소설 속에만 실재한다네 그런데 가끔 어디 있는 닭갈비집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어 초등학교만 제대로 나와도 다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랏발이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갈수록 극악해지면서 기자들이 당치도 않은 소설을 써갈기지 정치가들이 정색을 하면서 개그를 치고 종교인들이 노골적으로 사기를 친다네 고위층들도 별반 다르지 않지 눈썹도 하나 까딱않고 혐오스러운 민낯을 서슴없이 드러낸다네 앞으로 욕설개발관리센터나 만들어 볼까 띠버랄, 욕이라고 어찌 다 나쁘기만 하겠는가 세상에는 욕을 얻어 처먹어도 싼 놈들이 있지 욕을 얻어 처먹어야 싼 놈들이 욕을 얻어 처먹지 않기 때문에 짝퉁이 진짜로 둔갑을 하고 진짜가 짝퉁 취급을 받는 거지 심지어는 하나님과 맞짱을 뜨겠다는 놈이 나타나고 지가 재림예수라고 큰소리를 치는 놈도 나타나는 거야 그래 띠버럴 . . 이 외 수

Lee Oi-soo Instagram – <욕설의 효용>

그대와 내가 함께 쐬주를 마시면서
우라질 놈의 세상을 향해
뻑큐를 날리던 목로주점
가끔은 화가들이 벽에다 그림을 휘갈기고
가끔은 시인들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어깨를 들먹거리던 목로주점
주인은 친절하고 안주는 맛있었고
가격은 적당했어
하지만 코로나19의 역습을 받아
오늘부로 폐업을 선언했지
춘천 어느 골목을 들어서도
닭갈비 익는 냄새가 진동했었어
그러나 지금은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
그 어디에도 봄은 도래하지 않았어
간혹 이외수의 장편소설 장외인간을 읽으신 분들이
혹시나 싶어 물어보는 닭갈비집
금불알
사실은 소설 속에만 실재한다네
그런데 가끔 어디 있는 닭갈비집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어
초등학교만 제대로 나와도 다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랏발이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갈수록 극악해지면서
기자들이 당치도 않은 소설을 써갈기지
정치가들이 정색을 하면서 개그를 치고
종교인들이 노골적으로 사기를 친다네
고위층들도 별반 다르지 않지
눈썹도 하나 까딱않고
혐오스러운 민낯을 서슴없이 드러낸다네
앞으로 욕설개발관리센터나 만들어 볼까
띠버랄, 욕이라고 어찌 다 나쁘기만 하겠는가
세상에는 욕을 얻어 처먹어도 싼 놈들이 있지
욕을 얻어 처먹어야 싼 놈들이
욕을 얻어 처먹지 않기 때문에
짝퉁이 진짜로 둔갑을 하고
진짜가 짝퉁 취급을 받는 거지
심지어는
하나님과 맞짱을 뜨겠다는 놈이 나타나고
지가 재림예수라고
큰소리를 치는 놈도 나타나는 거야
그래 띠버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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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수 | Posted on 16/Mar/2020 22:45:18

Lee Oi-soo Instagram – 새벽까지 깨어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들이 엄청난 중량감으로 심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염병할, 며칠째 불면에 시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목리는 아직 엄동설한. 봄은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까짓게  안 오기야 하겠습니까만 그래도 마음이 자꾸만 초조해집니다.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이외수문학관. 우라질 놈의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은 오래 전에 끊어져 버린 상태입니다. 고립무원. 제 개인적 입장으로는 어려움도 외로움도 아픔도 위로받거나 하소연할 데가 없습니다. 가끔은 불현듯 자살충동까지 느껴지곤 합니다. 우울증 초기증상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존버교의 창시자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척박한 세월을 무려 칠십오년이나 존나게 버티면서 살아온 시정잡배입니다. 김일성도 겪었고 김정일도 겪었고 김정은을 현재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만 장기독재도 겪었고 박정희 군부독재도 겪었습니다.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는 떠올리기만 해도 화가 치밀어 오르고 소름이 끼치는 대통령들이었습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결핵도 극복했고, 위암도 극복했고, 폐기흉도 극복했고, 유방암도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발기부전에 전립선비대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사정으로 빚더미에 깔려 질식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존버만복래라는 말을 불경이나 성경처럼 신봉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도 수시로 읊조리면서 살아갑니다. 
누구에게나 아침은 옵니다.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기쁜 일만 그대에게.
존버.
Lee Oi-soo Instagram – <욕설의 효용>

그대와 내가 함께 쐬주를 마시면서
우라질 놈의 세상을 향해
뻑큐를 날리던 목로주점
가끔은 화가들이 벽에다 그림을 휘갈기고
가끔은 시인들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어깨를 들먹거리던 목로주점 
주인은 친절하고 안주는 맛있었고 
가격은 적당했어
하지만 코로나19의 역습을 받아 
오늘부로 폐업을 선언했지
춘천 어느 골목을 들어서도 
닭갈비 익는 냄새가 진동했었어
그러나 지금은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
그 어디에도 봄은 도래하지 않았어
간혹 이외수의 장편소설 장외인간을 읽으신 분들이 
혹시나 싶어 물어보는 닭갈비집 
금불알
사실은 소설 속에만 실재한다네 
그런데 가끔 어디 있는 닭갈비집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어
초등학교만 제대로 나와도 다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랏발이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갈수록 극악해지면서
기자들이 당치도 않은 소설을 써갈기지 
정치가들이 정색을 하면서 개그를 치고 
종교인들이 노골적으로 사기를 친다네
고위층들도 별반 다르지 않지 
눈썹도 하나 까딱않고 
혐오스러운 민낯을 서슴없이 드러낸다네
앞으로 욕설개발관리센터나 만들어 볼까
띠버랄, 욕이라고 어찌 다 나쁘기만 하겠는가 
세상에는 욕을 얻어 처먹어도 싼 놈들이 있지
욕을 얻어 처먹어야 싼 놈들이 
욕을 얻어 처먹지 않기 때문에
짝퉁이 진짜로 둔갑을 하고 
진짜가 짝퉁 취급을 받는 거지
심지어는
하나님과 맞짱을 뜨겠다는 놈이 나타나고 
지가 재림예수라고 
큰소리를 치는 놈도 나타나는 거야
그래 띠버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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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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