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Seung-yeon Instagram –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과장 조금 보태서)하루 절반 이상은 밥 먹는데 쓰는 것 같습니다😅
ᴀɴᴛɪᴘᴀsᴛɪ(애피타이저)-ᴘʀɪᴍɪ(주로 파스타)-sᴇᴄᴏɴᴅɪ(메인메뉴)-ᴅᴏʟᴄᴇ(디저트)로 이어지는 코스밀은 이탈리아의 여유와 식사에 대한 진심을 상징하지만 여행이 길어질수록 어떤 날은 적당히, 가볍게 먹고 싶은 날도 있기 마련이죠.
그럴 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 ᴇɴᴏᴛᴇᴄᴀ(에노테카)입니다. 에노테카는 가벼운 안주거리와 함께 와인을 즐기거나 와인구매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원래 의미는 판매를 위해 와인을 전시해두는 ‘와인선반’ 이라는 뜻으로, 와인샵에서 잔으로도 술을 팔던 문화에서 기인했다고 합니다.
잔으로 판매하는 와인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지역별로 다양한 와인을 시키고 맛볼 수 있음!) 가벼운 안주들이 많아서 안주 한두개 시켜놓고 다양한 지역의 와인들을 맛볼 수 있어 알찬 느낌이었습니다. 맘에 드는 와인은 그 자리에서 구매도 가능하니 편하기도 하고요 😉 | Posted on 12/Oct/2022 14: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