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Chul Goo Instagram – #피의게임2
1. 나는 허리디스크가 있다기 보다는 하나가 아예 없다. 군대에서 허리를 다쳤었고 전역 몇달 후에 디스크가 아예 파열 돼서 왼쪽다리에 마비 왔었다. 이러다간 제대로 못 걸을 수 있다해서 허리수술을 했고 지금도 새끼발가락은 느낌이 없는 병신이다. 그래서 진형이와 몸싸움 아닌 몸싸움에서 진심으로 화가 났고 공격적으로 말을 했다. 진형이 힘 쎄더라..
2. 말 나온김에 1화 일단 궤변 무논리 ㅇㅈㅋㅋㅋ. 덱스 유투브에서 리뷰때 했던 말이지만 또 얘기하자면 남녀갈라치기를 의도한건 절대 아니었다. 오히려 남자끼리 이미 뭉친 상황에 나 혼자 ‘남녀팀 나누는거 지겹다’라고 하고 여자팀과 대화하러 가자고 혼자 나댔었다. 근데 막상 가보니 여자측에서 ’윤비‘보내자고 먼저 말이 나와서 1차당황, 남자측에서 ‘이럴거면 왜 오자했냐’는 반응에 2차당황. 난 이러다가 남자연합도 여자연합도 못 들어가고 찍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대화중 바로 우디르태세변환하고 남자연합 쪽으로 노선 바꿨다. 어차피 이번 투표때는 여자가 갈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대화를 통해서 최대한 자발적으로(?) 가는 흉내라도 내자. 개논리라면 개논리지만 어쩔건데 남자가 더 많고 나도 대화의 선택지가 없었는걸.
3. 제작발표회는 몇달 전부터 계획됐던 아버지와의 여행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참했다.
이런 글 써본 적 없지만 좀 웃퍼서 써봤다. 피의게임2 화이팅!
P.S. 출연진 모두 서바이벌을 서바이벌 답게 찍었고 다들 찐으로 친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어도 늘 마지막엔 다 같이 웃었습니다. | Posted on 07/May/2023 11: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