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막이 올라갈 때부터 뿌엥-이 되서 나 왜 이래 하는데 마지막 커튼콜까지 뿌엥-하게 하고 분장실 들어가서 폭풍 눈물 흘리게 만든 사람들, 배우 한명 한명 빛이났다. 연엄마의 무대를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이었다. 마음껏 웃으며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을 처음보는데 벅참이라는 표현만이로도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다. 당신은 최고야. 려원언니.. 시간 탓하며 늘 못 챙겨봤는데 어제 안봤으면 어떻게 할 뻔 했어. 큰 무대를 뛰어다니며 춤추고 노래하는데 너무너무 잘하고 말해뭐해, 누구보다 큰 사람이었다. 의정언니 무대 위에 카리스마와 에너지에 압도당할 수 밖에 없는 너무 멋진 배우. 유지언니 정연이 하유진씨 황성현씨 너무너무 멋진 사람들이었다. 옆에 앉은 아주머니도 나랑 같이 우시더니 마지막까지 우시는 모습, 그리고 함께 흥에 겨워 하는 모습. 우리 엄마 꼭 보여드리고 싶은 공연. 늘 공연을 보면 내가 무대 위에서는 어땠을까, 하며 배우로써 고민을 놓치지 못하고 직업병처럼 공연을 보는데, 어제는 정말 그녀들의 엄마가 된 것 마냥 공연을 맘껏 즐겼다. 꼭 보러가세요. 정말 신나고 따뜻하답니다!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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