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ung-cheol

Kim Young-cheol Instagram – 1편 #디어컬렉터 #dearcollector @dear.collector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볼까..
음 우선 서문에 나온 ** 우정에 비해 독서와 감상평이 늦어서 미안하다.
우리의 우정이란 20년이 훌쩍 넘었고. 그녀가 뉴욕 크리스티에서 미술공부를 할때 두어번 얼굴을 보러 갔으니.. 뭐 찐한? 우정 오래된 우정 이런거 아니니 꼭 사서 서문을? 읽기 위해서라도 구입해서 보길 바란다 ㅎㅎㅎㅎㅎ

책 애기로 돌아와서 이 책은 팬데믹 기간동안 그 지루하고 지난했던 그 시기에 21명과의 그림, 작품 또 사는 이야기.. 작품의 수집 즉 컬렉팅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읽는 내내 이제 나도 컬렉팅을 해볼까? 였다.

난 미술을 잘 모른다. 또 그녀와의 ** 우정을 설명하자면 2007년 (그녀는 크리스티 미술대학원에서 공부) 뉴욕을 갔을때 낮에 그녀가 공부할때 “모마 구겐하임을 내일 낮에 갔다오는건 어떠니?” 로 내 미술인생은 시작 되었지만 매트로폴리탄 휘트니도 그렇게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영어로 따지면 문법도 틀리고 그냥 서바이벌 회화 수준이었다.

책을 읽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집에 책 속에 나오는 펑정지에의 작품과 이재이작가의 작품이 서재와 거실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내게 안목.. 그 안목을 높혀주려고 인테리어를 말끔히 한 날.. 내게 작품 9점을 선물해주었다.(렌트인데 엄밀히 말하면 기한은 정해져있지않고 내가 곧 컬렉팅을 하고 내 스스로 작품을 채우면 돌려주게 되는 형식.. 이 우정을 어떻게 설명하리… 궁금하죠?? ** 우정이, 하하하)

여튼 난 책을 읽다 ”데이비드 프란첸님의 이야기에서 이재이 작가님 백조1을 집에 걸어두고 있는데 “작품이 내게 말을 걸어왔고 난 즉각적으로 작품과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어!” 에서 책을 덮고 그림을 보았다. 내가 걸어만 두었지, 내가 말조차 걸어본적이 없었으니… 말을 걸어올수가 있었을까? 싶다. 우선 작품이 내게 말을 걸어올때까지 많이 봐야겠다, 영어공부를 할때의 그 열정으로 말이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단지 그 이유로 꼭 그림을 보겠다는건 아니고… 나의 다양한 관심과 공부하는 목적으로 그림을 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라디오에서 미술관련 얘기가 나오면 신나게 얘기할 모습을 상상해본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예술이라는 사실을” 친구 마르크에 배운 그 말을 난.. 나의 친구 지은에게 배웠다.

232p 젠이말한 ”미술관을 직접 가는게 중요하다고. 작품은 우리가 그 앞에 설때만 살아나는거야“ 제니퍼로페즈랑 아름이 똑같아 늘 공항에서부터 곤혹을 치르는 젠.. 그녀의 말이 맞다. 직접 가야지, 이젠 팬데믹도 끝났으니..
다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한가람으로 그 등등으로..

구사마 야요이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이 책에서 알게되었고. 펑정지에 제주도 스튜디오를 가 박철희씨랑 차도 마시고싶다. 나도 커피를 덜 좋아하는 허차교(차를 마시는 종교라고 책에서 소개) 가 되어 가는중 ㅋㅋㅋㅋㅋ 지금도 채소차를 마시며 독후감을 쓰고 있다.

뉴욕 상하이 또 파리 브루클린 서울 제주, 스톡홀름까지.. 다양한 도시가 나오고 “스웨덴말로 피카할까요?” 카페라는 뜻이되니.. 무슨뜻인지 대충 짐작하셨죠? 덴마크의 휘게를 배우듯.. 피카도 배우는건 덤이다. 이렇듯 미술은 그림만 얘기하지 않는다. 결국은 수다이고 대화고 공부이기도 하고 차를 마시듯.. 그림은 우리의 일상이 아닐까?

어려워했다. 예술을 또 미술을…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하는건 맞지만 내가 특별하지 않다고 그림을 달리 대할필요없고 먼저 다가가면 내가 특별해진다는걸 배었고 반드시 그림이, 미술이 작품이 말을 걸어주리라 믿는다, 그리고 천천히~

부엉이와 춤추는 사람들이 피카소의 작품이라는걸 모르고도 (본문에 언급되었음) 이 책을 보는데 아무 지장이없다. 찔려하지말고 그냥 편히 보아라. (난 검색을 좀 하면서 공부하듯이 보았다. 그래서 좀 늦었다. **우정이~~~

관심이 생기면 공부했고 스스로 터득했다는 이그나시오의 챕터처럼 21명중 나랑 닮았고 비슷하고 또 닮고 싶은 멋진분들이 아주 많다. 미술쪽에 유명인도 있고 중간에 아는 사람도 있고, 이정민 아나운서는 잘은 몰라도 인사정도는 해서인지 그녀의 작품이야기는 재미도 있었다. 정민 아나운서 에피소드중에 나도 처음 들었지만 쥴리안 오피의 작품을 못 사고 놓쳤던 얘기는 나까지 조마조마했다.

독후감이 조금 길고 인스타 글자수 제한으로
2편은 나누어서 ㅎㅎㅎㅎㅎ

다 읽어주세요 꼭~~ | Posted on 18/Feb/2024 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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