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Ji-soo Instagram – 도서관 가는걸 좋아하는데ㅎ 읽고싶었던 책을 들고 도서관에 가서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으면 켜켜이 쌓인 마음의 찌꺼기들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에요. 숲속에 들어와있는것 같은 보물같은 도서관 발견~😊
들고간 책은 ‘영혼의 이중주’ 라는 책인데 인생도 예술도 꼭 닮은 59쌍의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에요. 화가의 그림을 보며 음악적 영감을, 반대로 음악을 들으며 그림의 영감을 받은 화가와 음악가를 짝지어놨는데 첫 챕터 ‘삶, 그 속되고 아름다운것’ 의 첫 짝꿍은 고흐와 라흐마니노프네요. 모든것을 쏟아부은 교향곡 1번의 실패로 좌절과 우을증을 겪고 있을때 자신을 돌봐주며 우울증을 고쳐준 의사에게 헌정한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다고해요) 역시나 지독한 우울과 고독으로 평생 자신과 싸워가며 그림을 그린 고흐의 이야기로 (고흐는 바그너의 음악을 특히 사랑했다고 합니다) 시작되는 이 책도 호로록이 아닌 한줄 한줄 아껴가며 읽어나가고 싶은 책이에요~📚 책속에 있는 음악가들 이야기마다 옆에 코드가 있는데 휴대폰 갖다대시면 유투브로 바로 연결되서 59명의 음악가들의 음악들도 들을 수 있어요~😆
뒤에 서평중 ‘ 예술은 가장 오래된 콘텐츠이자 인간 구원의 역사이기도 하다’ 라는 글이 있는데 가슴 깊이 공감해요.10년전 마음이 갈곳없이 힘들었을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었고 그때 “그림은 나에게 구원같아” 이 말을 실제로 제가 자주 했었으니까요. 그리고 꼭 그리지 않아도 영혼이 지치고 힘들때 우리는 예술을 찾으니까요.
피크닉을 온것같이 도서관 앞, 뒤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다란 정원도 사시사철 와도 운치있고 좋을테니 진짜 보물~
⭐️ 예전 피드에 올린적도 있는 모지스 할머니에 관한 책~(‘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오리지널 원작은 아니지만 75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놀랍지요!) 제가 또 참 좋아라하는 미국의 국민 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이 걸려있어서 더 충만했던 하루~ 인생에 너무 늦은때라는건 진짜 없답니다! 그런것에 스스로 발목잡혀 살지말아요 우리~☺️ 행복했어서 글이 길어졌네요 꾸벅 🙇♀️ 모두 선물같은 오늘이 되시길 바라며~
#아차산숲속도서관 #영혼의이중주 #라흐마니노프피아노협주곡2번 | Posted on 30/Apr/2024 08: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