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i-yoon Instagram – 정말 스치듯 서울을 지나와,
제주에 도착하니 굵은 빗줄기가 우리를 맞이하고
택시에 몸을 싣고 도착한 곳은
일요일의 루틴 앙데팡당.
아이들은 두번째지만, 난 첫끼인
미술때문이라기보다 카페로도 정말 맛이좋은
앙데팡당의 디저트들로 배고픈 여행자들의 배를 채우고
긴 여정에 지친 또또의 숨결이 느껴지는 털을 쓰다듬으며
오늘하루는..아니 나의 지난 주말은 어땠나
아쉬움은 없나 남은 시간은 또 어떻게 채우나
생각회로를 돌리며
오랜만에 책이나 읽어볼까 비치된 책들을 꺼내두는데
오늘은 어쩐지 굵은 빗줄기가 계속 내려주길 바랐지만
비가 그쳐가고 햇살이 살짝 비추네. | Posted on 26/May/2024 12: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