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Ye-yeong

Park Ye-yeong Instagram – 내 생일은 8월22일이다
여러 형태의 축하를 받고서 행복을 곱씹다 잠들면
어느 새 24절기 중 열네 번째인 처서가 시작되어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돼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를 가진 절기
‘처서’

나의 별자리는 사자자리인데,
어릴 때부터 별자리운세는 늘 맞는 거 같기도 아닌 거 같기도 하더니 혹 그 이유가 사자자리는 8월22일까지라 8월23일부터 시작되는 처녀자리와 기운이 섞인게 아닐까하는 허무맹랑한 (사실 엄청 확신하고 있음) 생각도 했다

사람들이 한참 더위로 지쳐있을 즈음에
여름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이 나의 생일이란 걸 알았을 때
안그래도 좋아했던 0822가 더 더 좋아졌었다

이런 완벽한 날에 나를 낳아준 엄마에게 고마워
이런 완벽한 날을 내 생일로 만들어 주느라
엄마는 제일 무더울 때 제일 몸이 무거웠겠구나

생일초를 불 때도
별똥별을 볼 때도
보름달 아래서도
내 소원은 늘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모두와 함께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주세요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 | Posted on 24/Aug/2023 18:59:39

Park Ye-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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