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 Hye-rim

Woo Hye-rim Instagram – ‘향기.’

사람마다 왠지 더 마음에 와닿는 단어가 있잖아요?

저에게는 이 단어가 그렇습니다.
향기는 단순히 후각적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아닌, 한 사람을 담은 신성한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겉과 속 모두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마다 각자의 자리와 상황에 따라 풍기는 향기가 다른 것 같아요.
어느 때는 무화과나무처럼 달콤한 향기가, 또 어느 때는 숲속같이 깊은 향이 나죠.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계절을 걷고 있나요?
저는 여전히 진정한 향기를 찾아 헤엄치고 있어요.
무엇이 됐든 각자의 계절만이 줄 수 있는 그 향기가 아름다워요.

“사랑의 본성은
낯섦과 익숙함
외로움과 즐거움
두려움과 기쁨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얼굴을 내밀다가
절묘하게 뒤엉키기도 하는 것.”

이 책은 봄의 따스함을 닮았어요. 한여름 바다의 반짝임과도 같아요.
가을의 깊어지는 누군가의 눈빛이고, 겨울의 희망을 속삭여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의 계절의 향기를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요.

“아무도 당신을 찾지 않을 때에도 나는 당신을 기억할게요.
아무도 당신의 노력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에도 나는 당신의 수고를 헤아릴게요.
당신의 하루가 달력의 한 숫자로 지나가는 순간에도 나는 당신의 소소한 성취를 기념할게요.

당신은 잘하고 있고 잘할 거예요.”

#여전히헤엄치는중이지만 #텀블벅 #글 #향수 | Posted on 18/Jun/2024 0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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