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ctor Lee Oi-soo HD Instagram Photos and Wallpapers February 2020 Lee Oi-soo Instagram - 어제는 오산의 안민석 의원님께서 오산천을 수달이 살 수 있는 일급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과 한성용 수달박사님을 모시고 감성마을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물론 이외수 문학관 관람을 위해 오신 외지 분들도 몇 분 계셨지요. 때마침 국민환자 김철민님과 국민 디제이 하심님도 방문하셨습니다. 그냥 보낼 수야 있나요. 버스킹의 황제 김철민이 괜찮아를 열창, 문자 그대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깜짝 놀랄 만한 경품과 상금을 걸고 지속적으로 낚시 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말로만 듣던 물 반 고기 반. 제가 직접 낚시를 해 보았는데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1분에 한 마리씩 올라옵니다. 낚시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으로 오세요. 코로나에 지나친 공포감을 느끼실 필요가 없습니다. 마스크만 쓰셔도 안전하다는 설이 있지만, 축제장에는 항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화천 농산물과 산천어. 싼 가격으로 판매힙나다. 필요하신 분들은 화천군 농협으로 문의해 주세요. 누가 뭐라고 해도, 한없이 착하고, 한없이 외롭고, 한없이 정의로운, 화천 홍보대사 이외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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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국민환자 김철민님과 국민 디제이 하심님도 방문하셨습니다. 그냥 보낼 수야 있나요. 버스킹의 황제 김철민이 괜찮아를 열창, 문자 그대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깜짝 놀랄 만한 경품과 상금을 걸고 지속적으로 낚시 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말로만 듣던 물 반 고기 반. 제가 직접 낚시를 해 보았는데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1분에 한 마리씩 올라옵니다.
낚시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으로 오세요. 코로나에 지나친 공포감을 느끼실 필요가 없습니다. 마스크만 쓰셔도 안전하다는 설이 있지만, 축제장에는 항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화천 농산물과 산천어. 싼 가격으로 판매힙나다.
필요하신 분들은 화천군 농협으로 문의해 주세요.
누가 뭐라고 해도, 한없이 착하고, 한없이 외롭고, 한없이 정의로운, 화천 홍보대사 이외수였습니다. | Posted on 15/Feb/2020 06:10:11

Lee Oi-soo Instagram – 주문했던 얼룩제거제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흰옷을 즐겨 입는 편인데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든 반드시 흔적을 남깁니다. 그래서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차에서 내릴 때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며칠간 세차를 못한 상태에서도 반드시 바지에 때를 묻히고야 맙니다. 심지어는 차를 마시다가도 어느샌가 몇 방울을 흘리고야 맙니다. 젠장할, 마치 턱에 구멍이 뚫린 사람 같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색깔을 가지고 있지요. 색깔들은 흐리거나 진하거나 옷에 묻으면 보기가 흉합니다. 얼룩제거제가 발명되지 않았을 때는 보기 흉할 정도로 얼룩이 생기면 그것을 이용해서 같은 색깔로 그림을 그리거나 무늬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대개 감쪽같아서 남들은 얼룩을 감추기 위해 속임수를 썼다는 사실을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 알고 나면 탄복을 금치 못하지만 저로서는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양심이 찔리곤 합니다. 
저는 사시장철 이불을 개지 않고 살아가는 악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을러 터져서 그쪽이 편합니다. 그런데 아주 재수가 없는 날에는 아아 띠버럴, 이불에 라면을 냄비째로 쏟거나 된장국을 그릇째로 쏟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불에 먹을 들이붓고 퍼포먼스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심하셨어야지요
얼룩을 발견한 측근들은 어김없이 그렇게 말하지만 조심하는데도 나도 모르는 사이 흔적을 남기고야 맙니다. 그렇습니다. 늘 나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제 옷에 묻는 얼룩 뿐만이 아니라 세상 도처에 가득한 얼룩들도 모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깁니다. 
하지만 제 옷에 묻은 얼룩은 이제 얼룩제거제로 지울 수가 있지만 세상에 생기는 얼룩, 그것을 지울 수 있는 얼룩제거제는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발명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생기는 얼룩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양심에 얼룩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옷에 묻은 얼룩은 볼 수나 있지만 양심에 묻은 얼룩은 볼 수조차 없습니다. 양심에 묻은 얼룩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 인간들, 특히 고위층들. 존나 처맞아도 정신을 못 차리는 양심불량자들. 언론들, 정치인들.
선거철을 앞두고 점차 극성과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망국자들이 애국자들 행세를 하는 세상입니다.
그넘들이 만드는 얼룩은 세상만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역사까지도 더럽힙니다. 
모두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갑시다. 
써글.
Lee Oi-soo Instagram – 문득 ‘심심해, 라고 중얼거리고는, 한자로 심심해(深心海)라고 표기해 보았다.
마음 속 깊고 깊은 바다를 헤엄치기 적합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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