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ctor Lee Oi-soo HD Instagram Photos and Wallpapers February 2020 Lee Oi-soo Instagram - 지난 밤 흩날리다 그쳤던 눈발, 내가 잠든 사이 다시 내렸나 보다. 뼈마디를 모조리 해머로 작살내 버리는 듯한 통증을 견딜 수가 없어 결국 잠에서 깨어나고야 말았다. 참 지랄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통증을 느낀다는 사실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 아니겠느냐.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라. 어디선가 그런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찍소리 못하고 정신을 수습, 차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세월이 깡패다. 날이면 날마다 내 허락도 받지 않은 채로 빠르게 밤이 오고 빠르게 날이 샌다. 어느새 내가 일흔을 넘겨서 이런 몰골의 영육으로 옴팍 삭아 버렸단 말인가. 세월이라는 놈의 멱살이라도 잡고 한바탕 따져 보고 싶은 심경이건만 세월은 늘 잡히지 않는 거리에서 내게 냉소를 보내곤 한다. 어제는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입춘. 바깥을 내다보니 봄이 시작되기는 개뿔, 새하얀 눈이 발목을 덮을 정도로 쌓여 있다. 영원히 봄은 오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그래도 육안으로 보기에는 세상이 몹시 깨끗해졌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저건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현상일 뿐이다.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내면이 헛된 욕망의 구정물로 가득차 있는데 어찌 세상이 깨끗해질 수 있는가. 썩을 테면 썩어라. 가급적이면 빨리 썩어라. 빨리 썩어서 종말을 고하라. 그리하여 새 세상을 불러 들여라. 저 빌어먹을 적폐들, 그리고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눈 멀고 귀 멀고 뇌까지 온통 썩어 문드러진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는 적폐들. 그 철면피들에 대한 믿음과 존경을 악착같이 드러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무리들에게도 빠른 종말이 도래하기를 빌자. 오늘은, 존버하면서 기다린 그대에게 대박 터지는 날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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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Oi-soo Instagram - 지난 밤 흩날리다 그쳤던 눈발, 내가 잠든 사이 다시 내렸나 보다. 뼈마디를 모조리 해머로 작살내 버리는 듯한 통증을 견딜 수가 없어 결국 잠에서 깨어나고야 말았다. 참 지랄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통증을 느낀다는 사실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 아니겠느냐.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라. 어디선가 그런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찍소리 못하고 정신을 수습, 차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세월이 깡패다. 날이면 날마다 내 허락도 받지 않은 채로 빠르게 밤이 오고 빠르게 날이 샌다. 어느새 내가 일흔을 넘겨서 이런 몰골의 영육으로 옴팍 삭아 버렸단 말인가. 세월이라는 놈의 멱살이라도 잡고 한바탕 따져 보고 싶은 심경이건만 세월은 늘 잡히지 않는 거리에서 내게 냉소를 보내곤 한다. 어제는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입춘. 바깥을 내다보니 봄이 시작되기는 개뿔, 새하얀 눈이 발목을 덮을 정도로 쌓여 있다. 영원히 봄은 오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그래도 육안으로 보기에는 세상이 몹시 깨끗해졌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저건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현상일 뿐이다.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내면이 헛된 욕망의 구정물로 가득차 있는데 어찌 세상이 깨끗해질 수 있는가. 썩을 테면 썩어라. 가급적이면 빨리 썩어라. 빨리 썩어서 종말을 고하라. 그리하여 새 세상을 불러 들여라. 저 빌어먹을 적폐들, 그리고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눈 멀고 귀 멀고 뇌까지 온통 썩어 문드러진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는 적폐들. 그 철면피들에 대한 믿음과 존경을 악착같이 드러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무리들에게도 빠른 종말이 도래하기를 빌자. 오늘은, 존버하면서 기다린 그대에게 대박 터지는 날이 되기를.

Lee Oi-soo Instagram – 지난 밤 흩날리다 그쳤던 눈발, 내가 잠든 사이 다시 내렸나 보다. 뼈마디를 모조리 해머로 작살내 버리는 듯한 통증을 견딜 수가 없어 결국 잠에서 깨어나고야 말았다. 참 지랄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통증을 느낀다는 사실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 아니겠느냐.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라. 어디선가 그런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찍소리 못하고 정신을 수습, 차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세월이 깡패다.
날이면 날마다 내 허락도 받지 않은 채로 빠르게 밤이 오고 빠르게 날이 샌다. 어느새 내가 일흔을 넘겨서 이런 몰골의 영육으로 옴팍 삭아 버렸단 말인가. 세월이라는 놈의 멱살이라도 잡고 한바탕 따져 보고 싶은 심경이건만 세월은 늘 잡히지 않는 거리에서 내게 냉소를 보내곤 한다.
어제는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입춘.
바깥을 내다보니 봄이 시작되기는 개뿔, 새하얀 눈이 발목을 덮을 정도로 쌓여 있다. 영원히 봄은 오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그래도 육안으로 보기에는 세상이 몹시 깨끗해졌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저건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현상일 뿐이다.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내면이 헛된 욕망의 구정물로 가득차 있는데 어찌 세상이 깨끗해질 수 있는가.
썩을 테면 썩어라.
가급적이면 빨리 썩어라. 빨리 썩어서 종말을 고하라.
그리하여 새 세상을 불러 들여라.
저 빌어먹을 적폐들, 그리고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눈 멀고 귀 멀고 뇌까지 온통 썩어 문드러진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는 적폐들. 그 철면피들에 대한 믿음과 존경을 악착같이 드러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무리들에게도 빠른 종말이 도래하기를 빌자.
오늘은,
존버하면서 기다린 그대에게 대박 터지는 날이 되기를. | Posted on 05/Feb/2020 06:51:20

Lee Oi-soo Instagram – 어쩌자고 눈발 풀풀 날려서 세상 사는 즐거움 하나 없는 내 마음까지 심란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잠시 어지럽게 흩날리던 눈발, 최소한 무릎까지는 쌓인 다음에 그쳐야지, 겨우 미농지처럼 얇게 깔린 상태로 천연덕스럽게 그쳐 버리다니, 흐린 하늘 흐린 세상. 어디를 둘러 보아도 마음에 드는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소중한 약속들은 모두 취소되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어졌다. 사방이 적막하다. 동안거에 들어간 산들은 모두 돌아누운 채 긴 침묵에 빠져 있고 나무들은 낮게 내려앉은 회색 하늘에 그물을 던져 놓고 영롱한 별들이 걸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는 도자기 공방에서 밤새도록 막걸리 사발을 만들다가 아침 7시에야 집필실로 귀환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늘 잠이 부족하다. 피로감에 못 이겨 썩은 나무 등걸처럼 쓰러져 잠들기는 하지만 어김없이 도중에 깨어나고야 만다. 관절들이 쑤시기 때문이다. 일단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가 여의치 않다. 
그래도 지금부터 잠을 청해 볼 생각이다. 실컷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 속담도 있지만, 그보다 몇 배나 때깔이 좋은 귀신은 실컷 자고 죽은 귀신이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갑자기 양고기가 먹고 싶어지네.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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