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 A-young

Shin A-young Instagram – 국방일보 조명탄 코너에 꾸준이 기고하고 있는데.
오늘 신문에 실린 글은 여태까지 중 가장 쉽게 써졌지만 완성하기는 가장 어려웠던 글이었어요.

요즘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오는 지인들이 많네요.
그게 설레는 새출발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상황을 더 자세하게 물어봤어야하나
무조건적인 위로를 했어야하나.
화이팅이라고 더 크게 외쳤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쓴 글입니다.

그런데 오늘 지면으로 다시 읽어보니
사실 제 자신한테 하고 싶은 말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회사를 안 다녀서 퇴사란 말이 적합하진 않지만
요즘
역대급으로 놀았거든요….?
일이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매일 불안하고
이러다 영영 일 못할 것 같은 두려움도 커지고.

아무튼
저도 아무래도 괜찮다는 의미의 박수가 받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축하해” 라는 말에 끌렸던 것 같고.

지금 내 인생만 더딘 것 같은 분들
장애물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분들
자꾸 나만 넘어지는 것 같아서 우울하신 분들

다 힘내자고요!!

그리고 축하해요!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느껴도
뭔가 박수받을 일은, 매일, 하나씩은, 꼭 !있어요.
구석에 숨어있는 것 뿐이니까 잘 찾아보자구요!

음…글을 어떻게 마쳐야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축하해요!
축하한다고오오!!
다들 축하받을 자격 충분하니까 축하해요!!!!!!!!!! | Posted on 06/Mar/2024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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