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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운영위원회 소관 기관 중에 ‘국가인권위원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2001년 인권위 설립을 위한 국가인권위원법을 공동발의 한 저에게 매우 뜻깊은 기관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 들어 인권위원회가 무너지다 못해 인권을 파탄 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통령 추천 김용원 상임위원은 위안부 피해자에 관해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다 알고 있는데 자꾸 (얘기를) 꺼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이냐”는 국가폭력적 발언을 했습니다. 여당 추천 이충상 상임위원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주최자도 없는 그런 행사였고 예방 가능한 재난이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피해자들이 놀기 위해서 스스로 너무 많이 모였다가 참사가 난 것이다”라는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할 인권위원들이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폭력적인 혐오 발언을 일삼고 있는 데 대해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 Posted on 21/Jun/2024 15: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