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Oi-soo Instagram – 어쩌자고 눈발 풀풀 날려서 세상 사는 즐거움 하나 없는 내 마음까지 심란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잠시 어지럽게 흩날리던 눈발, 최소한 무릎까지는 쌓인 다음에 그쳐야지, 겨우 미농지처럼 얇게 깔린 상태로 천연덕스럽게 그쳐 버리다니, 흐린 하늘 흐린 세상. 어디를 둘러 보아도 마음에 드는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소중한 약속들은 모두 취소되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어졌다. 사방이 적막하다. 동안거에 들어간 산들은 모두 돌아누운 채 긴 침묵에 빠져 있고 나무들은 낮게 내려앉은 회색 하늘에 그물을 던져 놓고 영롱한 별들이 걸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는 도자기 공방에서 밤새도록 막걸리 사발을 만들다가 아침 7시에야 집필실로 귀환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늘 잠이 부족하다. 피로감에 못 이겨 썩은 나무 등걸처럼 쓰러져 잠들기는 하지만 어김없이 도중에 깨어나고야 만다. 관절들이 쑤시기 때문이다. 일단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가 여의치 않다.
그래도 지금부터 잠을 청해 볼 생각이다. 실컷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 속담도 있지만, 그보다 몇 배나 때깔이 좋은 귀신은 실컷 자고 죽은 귀신이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갑자기 양고기가 먹고 싶어지네. 써글. | Posted on 04/Feb/2020 12:43:22
Home Actor Lee Oi-soo HD Instagram Photos and Wallpapers February 2020 Lee Oi-soo Instagram - 어쩌자고 눈발 풀풀 날려서 세상 사는 즐거움 하나 없는 내 마음까지 심란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잠시 어지럽게 흩날리던 눈발, 최소한 무릎까지는 쌓인 다음에 그쳐야지, 겨우 미농지처럼 얇게 깔린 상태로 천연덕스럽게 그쳐 버리다니, 흐린 하늘 흐린 세상. 어디를 둘러 보아도 마음에 드는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소중한 약속들은 모두 취소되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어졌다. 사방이 적막하다. 동안거에 들어간 산들은 모두 돌아누운 채 긴 침묵에 빠져 있고 나무들은 낮게 내려앉은 회색 하늘에 그물을 던져 놓고 영롱한 별들이 걸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는 도자기 공방에서 밤새도록 막걸리 사발을 만들다가 아침 7시에야 집필실로 귀환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늘 잠이 부족하다. 피로감에 못 이겨 썩은 나무 등걸처럼 쓰러져 잠들기는 하지만 어김없이 도중에 깨어나고야 만다. 관절들이 쑤시기 때문이다. 일단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가 여의치 않다.
그래도 지금부터 잠을 청해 볼 생각이다. 실컷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 속담도 있지만, 그보다 몇 배나 때깔이 좋은 귀신은 실컷 자고 죽은 귀신이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갑자기 양고기가 먹고 싶어지네. 써글.
Lee Oi-soo Instagram – 어쩌자고 눈발 풀풀 날려서 세상 사는 즐거움 하나 없는 내 마음까지 심란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잠시 어지럽게 흩날리던 눈발, 최소한 무릎까지는 쌓인 다음에 그쳐야지, 겨우 미농지처럼 얇게 깔린 상태로 천연덕스럽게 그쳐 버리다니, 흐린 하늘 흐린 세상. 어디를 둘러 보아도 마음에 드는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소중한 약속들은 모두 취소되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어졌다. 사방이 적막하다. 동안거에 들어간 산들은 모두 돌아누운 채 긴 침묵에 빠져 있고 나무들은 낮게 내려앉은 회색 하늘에 그물을 던져 놓고 영롱한 별들이 걸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는 도자기 공방에서 밤새도록 막걸리 사발을 만들다가 아침 7시에야 집필실로 귀환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늘 잠이 부족하다. 피로감에 못 이겨 썩은 나무 등걸처럼 쓰러져 잠들기는 하지만 어김없이 도중에 깨어나고야 만다. 관절들이 쑤시기 때문이다. 일단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가 여의치 않다. 그래도 지금부터 잠을 청해 볼 생각이다. 실컷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 속담도 있지만, 그보다 몇 배나 때깔이 좋은 귀신은 실컷 자고 죽은 귀신이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갑자기 양고기가 먹고 싶어지네.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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