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s Photos Actor Lee Oi-soo HD Photos and Wallpapers January 2020 By GethuCinema Admin January 26, 2020 Related Posts Lee Oi-soo Top 100 Instagram Photos and Posts 1. 6.3K Likes Download Photo Lee Oi-soo InstagramCaption : 안녕하세요 큰아들... Lee Oi-soo Most Liked Photos and Posts 1. 6.3K Likes Download Photo Lee Oi-soo InstagramCaption : 안녕하세요 큰아들... Actor Lee Oi-soo HD Photos and Wallpapers February 2022 Actor Lee Oi-soo HD Photos and Wallpapers December 2021 Actor Lee Oi-soo HD Photos and Wallpapers January 2021 Actor Lee Oi-soo HD Photos and Wallpapers March 2020 Share This Post FacebookTwitterPinterestWhatsAppReddItTelegram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내가 우주의 중심이니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니 하는 소리는 한마디로 개소리였다. 춘향이 변사또한테 수청들고 화대 받았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거나 임꺽정이 순두부 씹다 어금니가 부러졌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런데 이상도 하지, 소문을 미신처럼 믿고 사는 속물들이 너무 많다. 저놈은 뇌에 똥만 가들 들어차 있으니 배에는 뇌가 들어 있을 거야. 빈정거려 주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동쪽을 보아도 짝퉁, 서쪽을 보아도 짝퉁. 대한민국은 짝퉁공화국이다. 남쪽을 가도 처먹을 궁리, 북쪽을 가도 처먹을 궁리. 모두들 배고픈 건 참을 수 있어도 배 아픈 건 참을 수 없는 생리를 버리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무엇을 보아도 분노하지 말고 무엇을 보아도 근심하지 말아야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야겠다. 부화뇌동하면 나만 손해다. 허기진 봄날의 박살난 햇빛. 혈관 속으로 찌릿찌릿 전류가 흐를 정도로 쾌청한 하늘. 어쩔 수 없는 그리움으로 늑골을 적시는 몇 사발의 막걸리. 여기저기 뭉게구름처럼 만발해 있는 벚꽃 무더기. 귓전을 간지럽히는 꿀벌들의 날개짓소리. 언젠가는 이 빌어먹을 황무지에도 봄이 오겠지. 하지만 봄이 온다고 무엇이 달라지랴. 알고 보면 삼라만상 우수마발 일체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위태롭거나 평온하거나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부끄럽구나. 아직 내 공부는 멀었구나. 아아, 써글.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내가 우주의 중심이니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니 하는 소리는 한마디로 개소리였다. 춘향이 변사또한테 수청들고 화대 받았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거나 임꺽정이 순두부 씹다 어금니가 부러졌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런데 이상도 하지, 소문을 미신처럼 믿고 사는 속물들이 너무 많다. 저놈은 뇌에 똥만 가들 들어차 있으니 배에는 뇌가 들어 있을 거야. 빈정거려 주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동쪽을 보아도 짝퉁, 서쪽을 보아도 짝퉁. 대한민국은 짝퉁공화국이다. 남쪽을 가도 처먹을 궁리, 북쪽을 가도 처먹을 궁리. 모두들 배고픈 건 참을 수 있어도 배 아픈 건 참을 수 없는 생리를 버리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무엇을 보아도 분노하지 말고 무엇을 보아도 근심하지 말아야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야겠다. 부화뇌동하면 나만 손해다. 허기진 봄날의 박살난 햇빛. 혈관 속으로 찌릿찌릿 전류가 흐를 정도로 쾌청한 하늘. 어쩔 수 없는 그리움으로 늑골을 적시는 몇 사발의 막걸리. 여기저기 뭉게구름처럼 만발해 있는 벚꽃 무더기. 귓전을 간지럽히는 꿀벌들의 날개짓소리. 언젠가는 이 빌어먹을 황무지에도 봄이 오겠지. 하지만 봄이 온다고 무엇이 달라지랴. 알고 보면 삼라만상 우수마발 일체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위태롭거나 평온하거나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부끄럽구나. 아직 내 공부는 멀었구나. 아아, 써글. 이번에 황교안이 스님들께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고 한다. 의도일까 실수일까. 본인은 실수라고 말한다. 믿어도 될까. 자한당은 언제나 진실만을 말했으니까 이번에도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나라가 어찌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자. 그런데 스님들께 보낸 선물 치고는 무언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샴푸와 육포와 여자를 삼종세트로 구성해서 보냈더라면 선물의 완성도와 효과가 한결 배가되지 않았을까. 자한당은 무엇을 하건 어설퍼서 늘 우리를 웃프게 한다. , 멀리 떠나는 그대에게 글을 주어 보내려니 내 마음 갈 곳 없어 눈물 흐르는구나 인생의 한백년이 나그네 같거늘 어디에 가 묻힐지 아득하구나 먼 산에 조각구름 일고 해는 장주에 저물어 갈 때 인간사 손꼽아 보니 아득할손 모두 시름뿐. 경허의 이별에 주다. 그러니 스님 이 세상 살기도 참 지랄 개떡 같은데 우리 이참에 어금니로 육포나 질겅질겅 씹으면서 살아갑시다. (사진은 지장대사 정현 스님 작품입니다). 이번에 황교안이 스님들께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고 한다. 의도일까 실수일까. 본인은 실수라고 말한다. 믿어도 될까. 자한당은 언제나 진실만을 말했으니까 이번에도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나라가 어찌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자. 그런데 스님들께 보낸 선물 치고는 무언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샴푸와 육포와 여자를 삼종세트로 구성해서 보냈더라면 선물의 완성도와 효과가 한결 배가되지 않았을까. 자한당은 무엇을 하건 어설퍼서 늘 우리를 웃프게 한다. , 멀리 떠나는 그대에게 글을 주어 보내려니 내 마음 갈 곳 없어 눈물 흐르는구나 인생의 한백년이 나그네 같거늘 어디에 가 묻힐지 아득하구나 먼 산에 조각구름 일고 해는 장주에 저물어 갈 때 인간사 손꼽아 보니 아득할손 모두 시름뿐. 경허의 이별에 주다. 그러니 스님 이 세상 살기도 참 지랄 개떡 같은데 우리 이참에 어금니로 육포나 질겅질겅 씹으면서 살아갑시다. (사진은 지장대사 정현 스님 작품입니다). 장남을 필두로 엄숙하고 경건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간편하게 차례를 지냈다. 음식은 해마다 종묘제사라는 업체에서 주문해서 사용한다. 27만원이면 조부모님과 부모님, 네 분을 모실 수 있는 각종 음식들을 제 날짜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방은 내가 직접 쓰지만 앞으로는 장남에게 넘겨 줄 작정이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여동생들과 조카들이 다녀갔고 춘천에 사는 동서와 조카도 다녀갔다. 잠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모처럼 사람 사는 집 같은 분위가 유지되고 있었다. 한때 은평구청장을 지내셨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셨던 김우영 님께서 강릉의 친지 2분과 함께 들르셨다. 은평구에는 천상병 시인과 중광 스님과 이외수를 묶은 셋이서 문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우영님께서 기획하고 설립해서 운영하시던 문학관이다.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강릉이 고향이신데 때마침 가시는 길에 인사차 들르셨다고 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인 김에 합동으로 세배를 나누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 모두들 썰물처럼 뿔뿔이 떠나가 버렸다. 갑자기 잡안이 썰렁해져 버렸다.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고 수시로 튀김과 파이로 주전부리를 했다. 분당의 김승진 체육관 대표께서 보내 주신 상황버섯을 차로 우려 수시로 입가심을 했다. 까똑 까똑 까똑 지인들께서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보내는 소리가 종일토록 이어지고 있었다.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었는데 사흘 전에 검진을 받았고 충실하게 약을 복용했다. 덕분에 가까스로 가래와 기침은 멎었지만 근육통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자년 벽두에는 일단 문학관 옆에 마련된 도자기공방에 틀어박혀 일심히 이외수표 막걸리 사발부터 개발해 볼 작정이다. 가까운 몇 분들께는 선물할 예정이이지만 탐을 내시는 분들께는, 맨입으로 안 되는데요, 라고 말해 드릴 작정이다. 경자년에도 개쉐이들은 개쉐이들이라고 말하고 감동을 주는 분들께는 존경과 박수를 보내 드릴 예정이다. 치열하게 글을 쓰고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고 치열하게 도자기를 만들고 치열하게 세상만물을 사랑하면서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존버불패. 장남을 필두로 엄숙하고 경건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간편하게 차례를 지냈다. 음식은 해마다 종묘제사라는 업체에서 주문해서 사용한다. 27만원이면 조부모님과 부모님, 네 분을 모실 수 있는 각종 음식들을 제 날짜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방은 내가 직접 쓰지만 앞으로는 장남에게 넘겨 줄 작정이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여동생들과 조카들이 다녀갔고 춘천에 사는 동서와 조카도 다녀갔다. 잠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모처럼 사람 사는 집 같은 분위가 유지되고 있었다. 한때 은평구청장을 지내셨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셨던 김우영 님께서 강릉의 친지 2분과 함께 들르셨다. 은평구에는 천상병 시인과 중광 스님과 이외수를 묶은 셋이서 문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우영님께서 기획하고 설립해서 운영하시던 문학관이다.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강릉이 고향이신데 때마침 가시는 길에 인사차 들르셨다고 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인 김에 합동으로 세배를 나누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 모두들 썰물처럼 뿔뿔이 떠나가 버렸다. 갑자기 잡안이 썰렁해져 버렸다.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고 수시로 튀김과 파이로 주전부리를 했다. 분당의 김승진 체육관 대표께서 보내 주신 상황버섯을 차로 우려 수시로 입가심을 했다. 까똑 까똑 까똑 지인들께서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보내는 소리가 종일토록 이어지고 있었다.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었는데 사흘 전에 검진을 받았고 충실하게 약을 복용했다. 덕분에 가까스로 가래와 기침은 멎었지만 근육통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자년 벽두에는 일단 문학관 옆에 마련된 도자기공방에 틀어박혀 일심히 이외수표 막걸리 사발부터 개발해 볼 작정이다. 가까운 몇 분들께는 선물할 예정이이지만 탐을 내시는 분들께는, 맨입으로 안 되는데요, 라고 말해 드릴 작정이다. 경자년에도 개쉐이들은 개쉐이들이라고 말하고 감동을 주는 분들께는 존경과 박수를 보내 드릴 예정이다. 치열하게 글을 쓰고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고 치열하게 도자기를 만들고 치열하게 세상만물을 사랑하면서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존버불패. 장남을 필두로 엄숙하고 경건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간편하게 차례를 지냈다. 음식은 해마다 종묘제사라는 업체에서 주문해서 사용한다. 27만원이면 조부모님과 부모님, 네 분을 모실 수 있는 각종 음식들을 제 날짜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방은 내가 직접 쓰지만 앞으로는 장남에게 넘겨 줄 작정이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여동생들과 조카들이 다녀갔고 춘천에 사는 동서와 조카도 다녀갔다. 잠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모처럼 사람 사는 집 같은 분위가 유지되고 있었다. 한때 은평구청장을 지내셨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셨던 김우영 님께서 강릉의 친지 2분과 함께 들르셨다. 은평구에는 천상병 시인과 중광 스님과 이외수를 묶은 셋이서 문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우영님께서 기획하고 설립해서 운영하시던 문학관이다.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강릉이 고향이신데 때마침 가시는 길에 인사차 들르셨다고 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인 김에 합동으로 세배를 나누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 모두들 썰물처럼 뿔뿔이 떠나가 버렸다. 갑자기 잡안이 썰렁해져 버렸다.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고 수시로 튀김과 파이로 주전부리를 했다. 분당의 김승진 체육관 대표께서 보내 주신 상황버섯을 차로 우려 수시로 입가심을 했다. 까똑 까똑 까똑 지인들께서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보내는 소리가 종일토록 이어지고 있었다.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었는데 사흘 전에 검진을 받았고 충실하게 약을 복용했다. 덕분에 가까스로 가래와 기침은 멎었지만 근육통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자년 벽두에는 일단 문학관 옆에 마련된 도자기공방에 틀어박혀 일심히 이외수표 막걸리 사발부터 개발해 볼 작정이다. 가까운 몇 분들께는 선물할 예정이이지만 탐을 내시는 분들께는, 맨입으로 안 되는데요, 라고 말해 드릴 작정이다. 경자년에도 개쉐이들은 개쉐이들이라고 말하고 감동을 주는 분들께는 존경과 박수를 보내 드릴 예정이다. 치열하게 글을 쓰고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고 치열하게 도자기를 만들고 치열하게 세상만물을 사랑하면서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존버불패. 장남을 필두로 엄숙하고 경건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간편하게 차례를 지냈다. 음식은 해마다 종묘제사라는 업체에서 주문해서 사용한다. 27만원이면 조부모님과 부모님, 네 분을 모실 수 있는 각종 음식들을 제 날짜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방은 내가 직접 쓰지만 앞으로는 장남에게 넘겨 줄 작정이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여동생들과 조카들이 다녀갔고 춘천에 사는 동서와 조카도 다녀갔다. 잠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모처럼 사람 사는 집 같은 분위가 유지되고 있었다. 한때 은평구청장을 지내셨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셨던 김우영 님께서 강릉의 친지 2분과 함께 들르셨다. 은평구에는 천상병 시인과 중광 스님과 이외수를 묶은 셋이서 문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우영님께서 기획하고 설립해서 운영하시던 문학관이다.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강릉이 고향이신데 때마침 가시는 길에 인사차 들르셨다고 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인 김에 합동으로 세배를 나누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 모두들 썰물처럼 뿔뿔이 떠나가 버렸다. 갑자기 잡안이 썰렁해져 버렸다.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고 수시로 튀김과 파이로 주전부리를 했다. 분당의 김승진 체육관 대표께서 보내 주신 상황버섯을 차로 우려 수시로 입가심을 했다. 까똑 까똑 까똑 지인들께서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보내는 소리가 종일토록 이어지고 있었다.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었는데 사흘 전에 검진을 받았고 충실하게 약을 복용했다. 덕분에 가까스로 가래와 기침은 멎었지만 근육통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자년 벽두에는 일단 문학관 옆에 마련된 도자기공방에 틀어박혀 일심히 이외수표 막걸리 사발부터 개발해 볼 작정이다. 가까운 몇 분들께는 선물할 예정이이지만 탐을 내시는 분들께는, 맨입으로 안 되는데요, 라고 말해 드릴 작정이다. 경자년에도 개쉐이들은 개쉐이들이라고 말하고 감동을 주는 분들께는 존경과 박수를 보내 드릴 예정이다. 치열하게 글을 쓰고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고 치열하게 도자기를 만들고 치열하게 세상만물을 사랑하면서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존버불패. 장남을 필두로 엄숙하고 경건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간편하게 차례를 지냈다. 음식은 해마다 종묘제사라는 업체에서 주문해서 사용한다. 27만원이면 조부모님과 부모님, 네 분을 모실 수 있는 각종 음식들을 제 날짜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방은 내가 직접 쓰지만 앞으로는 장남에게 넘겨 줄 작정이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여동생들과 조카들이 다녀갔고 춘천에 사는 동서와 조카도 다녀갔다. 잠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모처럼 사람 사는 집 같은 분위가 유지되고 있었다. 한때 은평구청장을 지내셨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셨던 김우영 님께서 강릉의 친지 2분과 함께 들르셨다. 은평구에는 천상병 시인과 중광 스님과 이외수를 묶은 셋이서 문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우영님께서 기획하고 설립해서 운영하시던 문학관이다.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강릉이 고향이신데 때마침 가시는 길에 인사차 들르셨다고 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인 김에 합동으로 세배를 나누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 모두들 썰물처럼 뿔뿔이 떠나가 버렸다. 갑자기 잡안이 썰렁해져 버렸다.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고 수시로 튀김과 파이로 주전부리를 했다. 분당의 김승진 체육관 대표께서 보내 주신 상황버섯을 차로 우려 수시로 입가심을 했다. 까똑 까똑 까똑 지인들께서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보내는 소리가 종일토록 이어지고 있었다.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었는데 사흘 전에 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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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었는데 사흘 전에 검진을 받았고 충실하게 약을 복용했다. 덕분에 가까스로 가래와 기침은 멎었지만 근육통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자년 벽두에는 일단 문학관 옆에 마련된 도자기공방에 틀어박혀 일심히 이외수표 막걸리 사발부터 개발해 볼 작정이다. 가까운 몇 분들께는 선물할 예정이이지만 탐을 내시는 분들께는, 맨입으로 안 되는데요, 라고 말해 드릴 작정이다. 경자년에도 개쉐이들은 개쉐이들이라고 말하고 감동을 주는 분들께는 존경과 박수를 보내 드릴 예정이다. 치열하게 글을 쓰고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고 치열하게 도자기를 만들고 치열하게 세상만물을 사랑하면서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존버불패. 장남을 필두로 엄숙하고 경건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간편하게 차례를 지냈다. 음식은 해마다 종묘제사라는 업체에서 주문해서 사용한다. 27만원이면 조부모님과 부모님, 네 분을 모실 수 있는 각종 음식들을 제 날짜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방은 내가 직접 쓰지만 앞으로는 장남에게 넘겨 줄 작정이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여동생들과 조카들이 다녀갔고 춘천에 사는 동서와 조카도 다녀갔다. 잠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모처럼 사람 사는 집 같은 분위가 유지되고 있었다. 한때 은평구청장을 지내셨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셨던 김우영 님께서 강릉의 친지 2분과 함께 들르셨다. 은평구에는 천상병 시인과 중광 스님과 이외수를 묶은 셋이서 문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우영님께서 기획하고 설립해서 운영하시던 문학관이다.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강릉이 고향이신데 때마침 가시는 길에 인사차 들르셨다고 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인 김에 합동으로 세배를 나누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 모두들 썰물처럼 뿔뿔이 떠나가 버렸다. 갑자기 잡안이 썰렁해져 버렸다.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고 수시로 튀김과 파이로 주전부리를 했다. 분당의 김승진 체육관 대표께서 보내 주신 상황버섯을 차로 우려 수시로 입가심을 했다. 까똑 까똑 까똑 지인들께서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보내는 소리가 종일토록 이어지고 있었다.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었는데 사흘 전에 검진을 받았고 충실하게 약을 복용했다. 덕분에 가까스로 가래와 기침은 멎었지만 근육통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자년 벽두에는 일단 문학관 옆에 마련된 도자기공방에 틀어박혀 일심히 이외수표 막걸리 사발부터 개발해 볼 작정이다. 가까운 몇 분들께는 선물할 예정이이지만 탐을 내시는 분들께는, 맨입으로 안 되는데요, 라고 말해 드릴 작정이다. 경자년에도 개쉐이들은 개쉐이들이라고 말하고 감동을 주는 분들께는 존경과 박수를 보내 드릴 예정이다. 치열하게 글을 쓰고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고 치열하게 도자기를 만들고 치열하게 세상만물을 사랑하면서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존버불패. 춘천에서 가장 맛있는 닭갈비집. 우미 닭갈비. 특히 치즈 닭갈비가 별미입니다. 맛과 친절은 이외수가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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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주로 116) 대전 계룡문고에서 이외수의 신간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독한 독감으로 거의 사경을 헤매던 상태였습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춘천 한림성심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어본 뒤로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벼르던 행사였습니다. 연수생들과 독자분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담당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외출형식으로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담당교수님께서 그럼 몇 가지 정밀검사를 더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혈액검사를 2번 더 거치고 엑스레이를 2번 더 찍고 CT검사까지 거친 다음 마침내 약으로 응급처방을 한 다음 사흘 후에 외래진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행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한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타나는 시간이 지연되자 밴드죠가 무반주로 관객들에게 열창을 들려 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지만 약기운과 감기기운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행사는 김영철 박사께서 질문을 받아 제게 전달하고 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분께서 콧수염을 깎으실 생각은 없으시냐고 물었을 때 스님들께서 머리를 기르시면 제가 콧수염을 깎겠노라고 답변했던 사실만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엉망이어서 몹시 버벅거린 걸로 기억하는데 행사가 잘 치루어졌다는 후일담이 들려와서 접대용 멘트겠거니 하면서도 다소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과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다행히 건강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전 계룡문고에서 이외수의 신간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독한 독감으로 거의 사경을 헤매던 상태였습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춘천 한림성심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어본 뒤로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벼르던 행사였습니다. 연수생들과 독자분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담당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외출형식으로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담당교수님께서 그럼 몇 가지 정밀검사를 더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혈액검사를 2번 더 거치고 엑스레이를 2번 더 찍고 CT검사까지 거친 다음 마침내 약으로 응급처방을 한 다음 사흘 후에 외래진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행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한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타나는 시간이 지연되자 밴드죠가 무반주로 관객들에게 열창을 들려 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지만 약기운과 감기기운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행사는 김영철 박사께서 질문을 받아 제게 전달하고 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분께서 콧수염을 깎으실 생각은 없으시냐고 물었을 때 스님들께서 머리를 기르시면 제가 콧수염을 깎겠노라고 답변했던 사실만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엉망이어서 몹시 버벅거린 걸로 기억하는데 행사가 잘 치루어졌다는 후일담이 들려와서 접대용 멘트겠거니 하면서도 다소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과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다행히 건강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전 계룡문고에서 이외수의 신간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독한 독감으로 거의 사경을 헤매던 상태였습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춘천 한림성심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어본 뒤로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벼르던 행사였습니다. 연수생들과 독자분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담당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외출형식으로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담당교수님께서 그럼 몇 가지 정밀검사를 더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혈액검사를 2번 더 거치고 엑스레이를 2번 더 찍고 CT검사까지 거친 다음 마침내 약으로 응급처방을 한 다음 사흘 후에 외래진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행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한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타나는 시간이 지연되자 밴드죠가 무반주로 관객들에게 열창을 들려 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지만 약기운과 감기기운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행사는 김영철 박사께서 질문을 받아 제게 전달하고 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분께서 콧수염을 깎으실 생각은 없으시냐고 물었을 때 스님들께서 머리를 기르시면 제가 콧수염을 깎겠노라고 답변했던 사실만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엉망이어서 몹시 버벅거린 걸로 기억하는데 행사가 잘 치루어졌다는 후일담이 들려와서 접대용 멘트겠거니 하면서도 다소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과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다행히 건강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전 계룡문고에서 이외수의 신간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독한 독감으로 거의 사경을 헤매던 상태였습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춘천 한림성심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어본 뒤로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벼르던 행사였습니다. 연수생들과 독자분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담당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외출형식으로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담당교수님께서 그럼 몇 가지 정밀검사를 더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혈액검사를 2번 더 거치고 엑스레이를 2번 더 찍고 CT검사까지 거친 다음 마침내 약으로 응급처방을 한 다음 사흘 후에 외래진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행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한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타나는 시간이 지연되자 밴드죠가 무반주로 관객들에게 열창을 들려 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지만 약기운과 감기기운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행사는 김영철 박사께서 질문을 받아 제게 전달하고 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분께서 콧수염을 깎으실 생각은 없으시냐고 물었을 때 스님들께서 머리를 기르시면 제가 콧수염을 깎겠노라고 답변했던 사실만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엉망이어서 몹시 버벅거린 걸로 기억하는데 행사가 잘 치루어졌다는 후일담이 들려와서 접대용 멘트겠거니 하면서도 다소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과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다행히 건강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전 계룡문고에서 이외수의 신간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독한 독감으로 거의 사경을 헤매던 상태였습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춘천 한림성심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어본 뒤로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벼르던 행사였습니다. 연수생들과 독자분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담당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외출형식으로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담당교수님께서 그럼 몇 가지 정밀검사를 더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혈액검사를 2번 더 거치고 엑스레이를 2번 더 찍고 CT검사까지 거친 다음 마침내 약으로 응급처방을 한 다음 사흘 후에 외래진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행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한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타나는 시간이 지연되자 밴드죠가 무반주로 관객들에게 열창을 들려 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지만 약기운과 감기기운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행사는 김영철 박사께서 질문을 받아 제게 전달하고 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분께서 콧수염을 깎으실 생각은 없으시냐고 물었을 때 스님들께서 머리를 기르시면 제가 콧수염을 깎겠노라고 답변했던 사실만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엉망이어서 몹시 버벅거린 걸로 기억하는데 행사가 잘 치루어졌다는 후일담이 들려와서 접대용 멘트겠거니 하면서도 다소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과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다행히 건강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띠바, 감기 하나도 못 때려 잡으면서 과학은 무슨. 드디어 우주와 세계로 이어진 통로가 복구되었습니다. 암흑과 침묵에 빠져 있던 이틀이 제게는 고문과 같았습니다. 복구 기념으로 이외수와 서울의 소리가 함께하는 유튜브 <존버불패>를 공개합니다. 많은 구독과 좋아요와 사랑을 기대합니다. 유튜브에서 ‘존버불패’ 검색하시면 바로 시청 가능합니다. https://youtu.be/Vgv9OE11jYs TagsLee Oi-soo Previous articleActress Tamannaah Instagram Photos and Posts January 2020Next articleActress Neetu Chandra HD Photos and Wallpapers January 2020